[축제] 부산 송상현광장 부산연등축제 현장 22년 5월 8일까지

송상현광장이다
나이드신 분들은 송공삼거리 인데
이제는 친절하게도 송상현 광장이다
손공 풀네임을 찾으셨소이다

동래부사 였던 송상현 님을 기리는 공원이다
도로한복판에 무슨 광장이야 했지만
뭐시기 이런 축제도 열리고 자리잡았다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은근 매력적이더라
도심속의 작은 공원

어찌되었든 여기서 5월 8일까지
연등축제가 열린다
꽤나 많은 연등이 있으니 한번쯤 구경가봄이 좋다

여기 주차가 워낙 안좋아서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추천한다
주차하기 애매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연등이다
래써판다라니
너무나 귀엽다

해님 달님이겠지
어색하다
역시 햇님달님이라 써줘야 어감이 산다
해님달림은 확실히 아니다

귀여운 연등들이 많았다

디테일들도 장난아니다

코끼리를 타고 계시지만

이 큰 연등의 일부였다

사천왕도 좋아하는 존재들이다
연등에 사천왕들도 있다

정말 많은 연등들이 있으니
한바퀴 돌며 살펴보자

연오랑 세오녀 인가
연오랑과 세오녀 너무 간만에 말해보는 이름이다



약간 주토피아 같은 캐릭터들도 있었다
귀여워서 애기들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다
물론 나도 좋아한다

축제에는 이런 노점상이 빠질 수 없지
아이들을 노리고 있다
조심하자
나도 강아지는 사고싶었지만 참았다

불의 화신
불의 요정 같이 나온
성냥팔이 소녀다

벌거벗은 임금님도 오랜만에 보고


소원등 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10시 이전에 가야한다
10시 10분전쯤부터는 철수하니까
미리 가도록하자
이렇게나 많은 소원이 달려있다
이제는 달데도 없을런지도 모른다

2030년에 나는 몇살인가
오긴오나 했지만
세월은 순식간이다


이런 고양이와 스님? 동자승? 들 컨셉도 많다
고양이들 다양한데
이런 디테일까지 쩐다


금강역사 겠지
힘깨나 쓰게 생겼고 역시나 무섭게 생겼다

합장하며 소원을 빌며 마무리 해보자

도심속에서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송상현광장 부산연등축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