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부산시청 '참숯 고을 한우' 에서 한우는 안먹고 제주산 흑돼지 먹은 후기

 

참숯고을

부산광역시 연제구 신촌로 23번 길 24

참숯 고을로 검색하니 나온다

여기 아드님이 2호점 냈을 정도로 잘되시는 집 인걸로 하자

일단 본점이다

앞에 천평 주차장 있으니 주차하면 바로다

 

밤이라서 좀 어둡다

크기가 좀 장난 아니다

이렇게 큰 한우집이라니

 

메뉴 메뉴판이다

하지만 오늘은 제주산 흑돼지 먹을 거다

여기 주말에는 갈비 무한리필이라서

갈비 먹으러도 많이 오는 것 같다

 

그냥 삼겹살 먹으려다가 가게 이모가 업셀하셨다

제주산 흑돼지가 맛있어요라고

사실 그건 

저도 아는데 가격이 안 맛있거든요...

토 일 공휴일 돼지갈비 무한리필이다

하지만 우리 집은 다들 소식자들이라

무한리필은 손해다

먹을 만큼 시켜먹도록 하자

메뉴판 마저 보자

참숯 고을 이란 이름답게 숯을 좋은 걸 쓰는 것 같다

이쁘다

영롱하다

포스팅 보다가 잠시 손가락을 멈추고

숯 멍을 잠시 때려보자

기본 상차림도 깔끔하게 나온다

뭐 괜찮다

 

 

그리고 나온 제주산 흑돼지다

흑돼지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검은 털이 보인다

고기 때깔이 꽤나 괜찮았던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때문인가

세 개다 상태가 다르지만

나름 괜찮아 보인다

밑반찬들 찍은 사진

다채롭게 찍지 못했다

그래도 다시 한번 보자

멜젓이다

제주도 흑돼지를 먹는다 하면 역시 젓갈이 나와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다

약간 미나리도 팔길래 역시

미나리도 시켜서 같이 먹었다

원동 같은 감동은 없지만

언제나 맛있다

 

고기도 이쁘게 잘 구웠고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조카들도 있어서 양념갈비도 추가했다

갈비도 맛있어서

갈비 구운 사진이 없다

먹느라 바빴나 보다

 

 

그리고 식사류로 냉면

비냉 물냉이다

쏘쏘 했다 면이 초록색으로 되어있다

근데 고기 먹고 나서 냉면인데

6천 원이다

식사류는 조금 비싸고 그거에 비하면 쏘쏘 한 느낌이다

 

그리고 오래 걸리는 누룽지

이거 6천 원인데

밥그릇 정도에 준다

약간 너무 섭섭한 느낌이다

 

 

한우를 먹지 않았지만

돼지고기 집으로도 상당히 괜찮은 집이었다

하지만 식사류가 좀 고기에 비해

비싸고 부실한 느낌이다

싸면 괜찮은데

6천 원인데 아쉬우니까 더더욱 아쉬운 느낌이다

그래도 방도 있고 가족들끼리 외식하기엔 괜찮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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