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두오모 1시간 일정으로 보고 숙소로 돌아가려니까
너무 멀다 다시 35분을 걸어가긴 너무 힘들었다 이탈리아 와서 첫 지하철 도전이다
인생은 실전이얏!
일단 표를 사야한다 BIGLIETTO ATM 보이는가
이렇게 웅장하게 서있으니 모를 수 없다
당당하게 가서 눌러보자
오호 5개국어 지원이다 이정도면 충분하다
영어는 잘못하지만 이럴때 가장 반가운 건 영어다 ENGLISH 감사합니다
표를 선택해야한다
표는 종류가 많다 본인에 필요한걸 사자 대충 이해가 가는 영어니까
본인에 필요한걸 골라서 하자
3 days Nr 1 3 zones Mi1 - Mi3 12유로
3일권을 눌러보니까 12유로가 나온다 밀라노에서 오래있을 사람이면 본인 일정에 맞춰 사면 되겠다
난 딱 한번 쓸거라서 1회권이다
ordinary Nr.1 3zones Mi1 - Mi3 2유로
1회인데 비싸다 지하철 한번에 3천원이면 우리는 들고 일어나야 할 것 같은데 쉽지않다
티켓을 골랐으면 이제 결제를 해야지
돈내는게 현금이랑 카드로 표시된다
잘고르자 카드가 편하다 소곤소곤
이제 티켓이 프린트되어 나온다 조금만 기다리자
짜잔 1회권이 나왔다
들어가며 넣으면 다시 나오니까 꼭 챙기자
넣고 나서 그냥 가서 뒷사람이 챙겨줬다 민망쓰....
난 M3 선을 탈거라서 노란색을 따라간다
환승역이라서 빨간색 M1선도 있으니까 잘 찾아가도록 하자 헛갈리지 말지어다
다행이 이렇게 곳곳에 색상으로 표시가 잘되어있다 어디인지는 몰라도
색상으로 구분되어있으니 잘 확인하고 타자
M1 빨간색
M2 초록색
M3 노란색이다
밀라노 M5까지 있는 대도시니까 정신 번쩍 차려야한다 눈감으면 코베어 갈 수도 있으니까
노란색 잘따라오고 있다
노랑노랑하다 노랑통닭 마늘치킨 먹고 싶다
지하철에 이렇게 자판기가 크고 잘 되어있다
재난에 대비하는건가 엄청나다
M3 다왔다
그리고 지하철도 떠났다 ...........
내가 타는 플랫폼이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한다
이렇게 지난쪽은 회색으로 표시해서 가는곳이 잘보인다 센스있게 만들어놓은 것 같다
난 첸트랄레 역으로 갈거다
두오모 역이다 DOUMO 단어도 이쁘다
이제 다시 지하철이 온다 다행이다
혹시나해서 다시한번 확인한다
해외가서 지하철 타는건 무서운 일이니까
실수하지 않았을까 두번세번 확인하게 된다
내릴때 이거 또 눌러야 하는거 아니야 하고 긴장했지만
알아서 열렸다
혹시 안열린다면 눌러보자
그전에 현지인들이 내릴때 구경하고 있자 괜히 나서지는 말고
인생은 눈치게임 실전이다
밀라노 지하철 타기 완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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