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신혼여행 피렌체의 마지막날이다
로마로 가기전에 마지막 일정으로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에 갔다 여기가 본점이다
역시 본점은 가봐야하지 않겠나
무슨 호텔인가 싶기도한데 간판이 사실 잘 안보인다
이런 노란색으로 적힌 산타마리아 노벨라를 보고 도착하면 된다
여기다 여기
여길왔다면 잘 찾아온거다
입구쪽 옆에 제품들이 DP되어있다
기대감이 올라간다
입구에서부터 가드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무섭긴하지만
사실 별거없다
여기가 가게 맞나 싶긴한데 맞다 맞으니까 들어가면 된다
천장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장식들이 이쁘게 있었다 (사실 나올때 봤다)
아니 여기는 정말 그냥 아무것도 사지않아도 와볼만한 곳이다
거의 박물관 같은 느낌이랄까
정말 멋진 쇼룸이다
위에 상들리에 조차 멋지다
나는 또 상들리에만 보면 좋아하니까
그냥 무심한듯 이렇게
제품들이 있다
가격도 안적혀있다
이것이 차별점이랄까 너무 멋지게 갬성적으로 DP되어있다
이거 너무 이쁘지않은가
감성 폭발이다 이런식으로 제품들이 디피되어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피렌체 본점 클라스 이거다
원래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수도원에서 만들었던 제품이 유명해져서
이제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엄청 유명해졌다
이제 좀 쉽게 흔하게 볼 수도 있고 가격도 많이 비싸졌지만
그래도 이 본점에서 보는 느낌자체가 정말 새롭고 좋은 경험이다
유명한 향수들
저 흰색 종같은 모양을 들어서 시향해볼 수 있다
새로운 경험이다
비누류도 정말 많았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셔서 교포발음으로 친절하게 잘 소개해주셨다
사고싶은거 말하면 이 카드에 등록해서 주는데 나중에 카운터에서
결제는 한방에 하면 된다 택스리펀까지 미리 말하면 서류까지 잘 준비해준다
간편하고 산거 잊고 충동구매에 과다구매 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놨다
정말 생각치도 못하게 택스리펀금액까지 초과해서 다샀다
이렇게 컨셉들이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상품진열했다기보단
작품들인 구경하는 느낌이랄까
아주 이쁘게 꾸며놓은 집을 구경하는 느낌이다
워낙유명한 장미수
6년전에 처음 피렌체왔을때 500ml용량만 팔아서 들고오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좀 작은 용량도 있는 것 같다
무식하게 들고온다고 힘들었지...
이번에는 로버츠 장미수만 사고
산타마리아 노벨라 장미수는 사지 않고 왔다
너무 이쁘지 않은가 이 공간자체가 너무 맘에 들고 좋았다
으리으리하고 고급진 이느낌에 공간자체에 은은하게 향들이 가득있어
여러가지 감각들을 동시에 만족시켜준다
시각 후각 정돌까
이건 옆쪽에 마련된 박물관 같은 곳인데
뭔가 향을 만드는 과정이라든지
예전에 수도원에서 만들었던 방법이나
도구들을 전시해놓은 공간이다
뭐 알아보거나 이해할 수는 없지만
대충 이런느낌이구나 하면서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니 이게 화장품 가게 맞냐고요
건물 내부가 그냥 전시, 박물관, 문화재 느낌이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피렌체 본점 클래스 엄청나다
요 옆에로 가면 보인다
세일즈 룸이랑 뮤지엄을 구분해두었다
사고나와서 구경하고 가면 좋을 느낌이다
이건 본점아니고선 할 수 없는 경험이자 공간이다
가볍게 구경하고 오자
두나님과 거울샷이다
분명 처음에 갈생각도 없던분이 오른손이 무겁도록 많이 사셨다
오래된 역사만큼 마케팅에도 진심이었다
전에 왔을때보다 더 뭔가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니까 6년지났으니 얼쭈 많이 변한 느낌이다
향도 좋고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
산타마리아 노벨라 약국 피렌체 본점 피렌체에 왔다면
기념품 구매로도 좋고 구경으로도 좋은 장소다
잘와서 구경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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