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오 MTP-M305D-7AVDF CASIO 카플워치 시계줄 줄이기
포스팅이다
이거 카시오 공홈인 지코스모에서 샀다면 공인인증 매장에가서 줄여달라고 하면 무료로 줄여준다고 알고있다
동네 시계방은 5천원 정도를 지불하면 시계줄 줄여주는데
그것도 귀찮고 돈아까워서 내가 직접 하겠다
오늘 배송받았는데 내일 바로 차고 나갈거다 하는 마음급한 사람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시계줄 줄이는 콘텐츠다
카시오 MTP-M305D-7
지코스모 공홈에서 포기하고 결국 직구해서 샀다
구매글을 여기다
https://resser.tistory.com/244
카시오 MTP-M305D-7AVDF CASIO 카플워치
이쁘다 그래 카시오중에 가장 고가였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잘 산 느낌이다
하지만 딱 시계줄을 보는순간 아뿔싸
카시오 줄 중에 가장 줄이기 어려운 형태다
아 다시금 트라우마가 올라온다
메탈줄은 프리버클이 가장쉽고
이런 형태가 가장 힘들다
이것도 무슨 방식이 있을텐데
얼마나 저렴한지 모르겠으나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호)
일단 시계줄 줄이기전에 요기 버클부터 풀어줘야한다
그러면 딱 시계줄 줄이기 편하게 펼쳐진다
촤락
기본적으로 간단하게
화살표 방향으로 밀면 되는건데
이게 집에선 도구가 부족할 수 있다
이번에는 집에 있는 송곳으로 작업했다
어디서 유심핀으로 하는걸 봤는데 택도 없다
카시오 MTP-M305D-7 시계줄이 좀 더 강한 느낌이다 아 강하다 시계줄 자체가 강하다
예전에 요런형식 클립으로 빼는 포스팅 한적이 있는데 이거 택도없다 너무 빡씨다
요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서 빼는거다
45도 각도정도로 뾰족한걸
강하게 민다고 생각하고 힘써주면 빠져나온다
빡시다
어지간하면 시계방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오기다 오기
요렇게 이쁘게 빠져나오는 건데
이걸 여러번 해야한다
손목에 맞춰 시계줄을 줄여야 하니까
어쩔 수 없다
요런 ㄱ도 아니고 ㅋ도 아닌 느낌의
얄미운 걸쇠다
다 뺴버리고 싶다
이거때문에 줄질을 하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든다
하지만 시계줄을 줄이고 나니 또 이쁘다
몇달을 벼르고 별려서 산 보람이 있다
영롱하다
수정한다 시계줄 바꿀 가치가 있다
대충 손목에 둘러봤는데 좀 안맞다
다시 조금 더 줄여야 할 것 같다
다시 정정한다
빌어먹을 시계줄
더럽게 힘들다 어렵다 시계줄 다 폭파시키고 싶다
손목이 워낙 얇다보니까
무슨 시계를
스머프 반바지 마냥 줄여놓은 느낌이다
원래 이쁜 느낌을 다 없앤 느낌인데
뭔가 소인국 팔찌 느낌인데 신경쓰지말자
시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카시오 MTP-M305D-7이다 뒷판에 레진아니라 스테인리스라서 좋다
요즘 카시오 비싸게 다들 스테인리스로 한다
그래도 좋다
결국 이렇게나 많은 시계줄을 빼고나서야
줄이는게 끝난다
시계줄 줄이는게 정말 너무 어렵다
카시오의 감성이 바사삭인 시계줄 줄이기 였다
m305d 비싸게 주고사고
힘들게 시계줄 수리했다
자가수리고 힘도 든다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고
본인이 손재주가 좀 없다 싶으면 그냥 돈내고 하자
아니면 지코스모에서 사도록 하자
해외직구의 댓가는 혹독하다
알아서 하도록 하자
뭐 그래도 이 착샷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
오락가락하는 포스팅인데
그냥 뭐 만족학
이모델이 진짜 시계줄 줄이기가 어려운 모델이라서
근데 또 너무 막 두려워 하진 말고 그냥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나쁜놈모드)
깔깔깔
이걸로 카시오 MTP-M305D-7 카시오 시계줄 줄이는 포스팅 종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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