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봄 봄이왔어요
미나리의 계절이 왔다 조금 이르지만 역시 원동 미나리를 먹으러 가봤다
이번엔 처음가는 곳이었는데
진짜 다들 3월 1일에 같은 생각이었던 같다
눈치싸움 터지고 맨날 4번집 정도 갔는데
한 5개를 돌아다니다 웨이팅이빠이하고 들어간 14번집 '희야농원'이다
미나리 판매장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 14번집 '희야농원' 리뷰 시작한다
- 위치
미나리 판매장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 14번집 '희야농원'
하우스 모습이다
하우스를 파란천으로 싸놓았다
미나리 판매장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 14번집 '희야농원' 이다
미나리시식판매장 미나리 & 삼겹살이다
희야농원이다
심플하다
- 주차장
바로 앞이 주차장으로 보면 되는데 꽤나 차가 많아서 주차하기 쉽지않았다
근데 진짜 눈치싸움인것 같다 1시 30분 정도 도착했는데 웨이팅 4팀정도 있었고
다른 하우스들도 장난아니었다
여기가 사실 좀 안쪽이라서 덜 기다린 것 같다
이렇게 바글바글하게 주차되어있다
손님들이 너무 많다
- 결제 현금 온리 캐쉬 온니
카드는 안된다
이거 카드되는 집들이 따로 있는데 여기는 카드가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하우스들마다 달라서 잘 알아보고 가봐야한다
- 메뉴 메뉴판 차림표
차림표 메뉴 간단하다
가격은 사실 비슷한 것 같다
23년 기준으로 전부 미나리는 1.2만으로 되어있다
아마 청정미나리연구회에서 가격은 같이 정하는 느낌이다
삼겹살도 한책에 9천원으로 되어있다
여기서 사먹을 수도 있고
자리대여가 보통 2만원으로 되어있다
이거도 거의 원동 정가인 듯하다
선결제 셀프 시스템인데 뭐 간단하다
먼저 필요물품 고르고 자리로 가서 먹는다
여기 특이점은 마지막에 직접 치우기까지 하면 된다
일단 불판을 준비해주신다
불판이 조금 아쉽긴하다 작은 느낌이지만
5명이 와서 그런 느낌이 더 크다
이번에 고기랑 장을 따로 봐와서 자리세 2만원 내고 그냥 구워먹기로 했다
원동 미나리 축제는 이게 또 매력인것 같다
가져와서 구워먹을 수 있으니
고기를 사먹어도 무난하지만 역시 맛난 고기 사와서 미나리와 구워먹으면 정말 더 맛있는 느낌이다
밑간까지 해온 고기를 구워본다 노릇노릇 맛나보인다
잘 잘라준다
역시 고기불판이 조금 작은 느낌인데
기분탓이겠지 너무 많이 올린 탓일 거다
적당히 구워진 고기위에 미나리를 투하한다
원동 미나리 축제이니만큼 미나리를 먹어야 한다
데치듯이 삶듯이 미나리를 올려서 와구와구 먹어보자
아주 맛있게 숨이죽고 있다
이렇게 올려놨다가 나중에 결국 기름에 거의 데치듯이
먹게되어 맛있다
미나리가 피를 맑게 해준다면
고기로 맑아짐을 다시 막는 느낌이다
창과 방패의 싸움이랄까
제로섬이니까 결국 맛있게 먹고 몸엔 덜 나쁘다고 봐야겠다
어우 다시 봐도 맛있어보인다
물론 내가 먹는다고 사진을 좀 못찍은 것도 있지만
직접 먹는 고기 미나리 버섯 김치 마늘
아 이건 맛있을 수밖에 없지
이빠이 고기를 먹고 나서 뭔가 섭섭하니까
또 준비해가면된다
셀프코너에 필요한 게 딱 있다
뜨거운물, 전자렌지면 끝이다
햇반은 가져가지 않아서
2천원에 사서 밥을 볶아본다
14번 여기에는 참기름이랑 김가루 같은 것은 준비가 되어있지않은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이게 하우스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잘 알아보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살짝 김치가 모자라서 싱거워서 아쉬웠다
그리고 역시 양치는 김치사발면 아니겠는가
깔끔하게 사발면으로 양치해준다 어우 너무 많이 먹었다
잘 먹었습니다 크
이번시즌 원동매화축제 원동미나리축제는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까 싶다
공휴일에 오니까 진짜 사람 너무 많고 코로나 끝난게 실감난다
올해까지 3년연속 오는것 같은데
확실히 코로나 끝나고 나니까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다
조금 빨리가거나 조금 늦게가거나 하도록 하자
웨이팅 너무 힘들다
기존에 보통 4번집만 갔었는데
이번엔 웨이팅 너무 길어서 다른 곳 4곳정도 더 갔다가
줄만서다가 왔다
결국 간곳은 14번 집 희야농원이었는데
개인적으로 4번집에 비해서 아쉬웠다
1. 현금온리
2.셀프정리 시스템
현금만 되는 부분이라 먹고나서 직접 정리하고 가야하는게 좀 아쉬웠다
미나리 가격이 많이 올랐다
작년에 7천원 이었던것 같은데 너무 오른거 아닌가 싶다
그래도 여전히 맛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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