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코엑스 악마의 문이 열린다 '데블스 도어' 맥주, 후라이드치킨 내돈내산 후기

 

 

데블스도어 코엑스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동문 1층

코엑스데스네

숙소근처의 맥주집을 가고 싶었는데

엄청 시끄럽고 막 사람많은 그런곳을 가고 싶어서 간곳이 바로

데블스도어 였다

입구부터 휘황찬란하다

데블스도어라 하기에

너무 밝은데

약간 엔젤즈 도어 같은 느낌이다

메뉴판이다

겁나 비싸다

가격이 역시 서울 답다

시골쥐는 시무룩해졌다

맥주는 이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컵사이즈에 따라서

가격이 다른거 였다

가격이 이미 다 비싸서

캔 글라스 정도로 먹기로했다

이사진은 정말 데블스 도어 답게 생겼다

다크다크하다

 

내부는 이렇게 힙하게 생겼다

사람들도 많고

대형 전광판이 있어서 커다랗다

여기 물이랑 케첩 타바스코소스

셀프바다

셀프바라기에 조금 허전하지만

내부 이렇게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조금 밝았고

가격은 사악했다

 

맥주가 나왔다 야호

헬즈 라거랑

스타우트 두가지다

둘다 캔사이즈라서 1만원 이다

맥주가격 한번 살발하다

서울의 맛 크

접시와 일반커트러리다

세월의 흔적이 좀 보인다

여기가 후라이드 치킨 맛집이라는 소문을 들어서 시킨

후라이드 치킨이다

 

때깔이 곱다 방금 튀겨나온 치킨이 맛없을 순 없겠지만

약간 kfc같은 느낌의진한 클히슾히 치킨이다

 

 

치킨에 맥주

이거는 진리지 않은가

완벽하다

하지만 치킨이 너무 질린다

소스가 없고

치킨무도 없다

 

하다못해 머스타드 소스라도 좀 주지 싶었다

아쉽아쉽이다

 

맥주맛은 안정적이다

라거가 역시 내 서타일이다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데블즈도어

분위기나 맛은 괜찮은 곳이다만

가격이 상당하고

맥주집인데

맥주한잔에 만원 정도라면

막 마실수가 없어서 아쉽다

맥주집은 역시 맥주를 삼천세개쯤 먹어야 하는데

아쉽다

약간 격식있게 먹고 싶다면 나을 거 같은데

그냥 편하게 막 맥주 먹으러 오기엔 아쉬운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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