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Crema 크레마다
영화 Call Me by Your Name 의 주요 촬영지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첫 여행지로 이곳을 골랐다
기차타고 와서 연착에 이것저것 겪고 아주 늦게 도착했다 고생고생이다
찾아가는 방법은 다음에서 확인하자
드디어 크레마 역이다
밀라노에서 1시간이면 올수 있는 거리였지만
출발시간 미스, 중간 기차연착등으로 인해 예상보다 2시간쯤 늦게 거의 점심이 되어 도착했다
정말 조그마한 역이다
정신 똑띠차리고 잘 내리도록 하자
역에 내려서 아래쪽으로 내려갔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역정도만 검색하고 갔던 여행이라
여기서부터는 그냥 감으로 찾아갔다
이미 다른 나라의 다른 동네에 와서
낯선나라 낯선동네의 분위기에 취했다 크 이미 기분이 하이텐션이다
사실 콜미바이유어네임 콜바넴 Call ME by Your Name 을 목적으로 여기 투어하러 왔다면
여기를 먼저 가봐야한다
https://goo.gl/maps/QiTVxZkmDFwNDtvz8
일단 입구부터 이렇게 딱 봐도 크레마 관광안내소라고 되어있지만 근처만 가도 딱 보인다
그냥 크레마는 콜바넴이다 콜미바이유어네임 Call Me by Your Name
관광안내소 내부에는 이렇게 굿즈판매를 겸하고 있다
확실히 원래는 그냥 조용한 소도시였을테인데 영화의 힘으로 관광지가 된 느낌이다
콜미바이유어네임으로 대동단결이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이 직접 사는 동네라 들은 것 같은데 정말
동네사람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요렇게 작은 기념품 하나만 샀다 이게 3유로다
기념이니까 이정도는...
크레마 관광안내소 내부에는 있는 피치포인트다 Peach Point
영화에서 복숭아가 임팩트 있어서 그런걸까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있다
콜바넴 투어를 안내해준다 지도로 이쁘게 되어있다
올리버와 엘리오까지 그림으로 귀엽게 만들어 놨다
콜미바이유어네임 'Call Me by Your Name'
둘이서 영화에서 탓던 자전거도 전시되어있었다
밖에 놔둔 사진도 많이 봤는데
내가 갔을땐 안에 전시되어있었다
기념사진도 찍어보자
티모시 살라메와 아미 해머 입간판이있다
그들이 앉았던 의자 테이블을 또 이렇게 놔두었다
관광안내소라기보다는 콜미바이유어네임 관광안내소에 가깝다
콜미바이유어네임 'Call Me by Your Name'
직원분들은 이탈리아어로 말씀해주셨지만 손짓 발짓으로 대충 이해했다
이렇게 팜플렛도 주시고
기념이라면서 엽서도 한장 주셨다
감사합니다
세계각국에서 온 사람들의 방명록 한글도 많이 보였다
문화의 힘이 이렇게 대단하다
크레마 한바퀴씩 해본다
영화포인트 말고도 그냥 보면 신기하고 이쁘다
엄청난 도시는 아니지만 이렇게 그냥 소도시만으로 느낌이 좋다
이쪽으로 들어가면 좋았을텐데
역에서 나와서 헤메면서 들어가서
나올때 이쪽으로해서 들어갔다
뭔가 마을의 정문같은 느낌이라서 신선했다
역에서 쭉 내려오면 나오는 길
큰 나무들이 심어져있어 너무 걷기에 좋았다
이런 공원자리도 있고 너무 좋다
그냥 여행 첫날이라서 모든게 다 좋았던것 같다
크레마역 사진이다
언뜻봐서는 역같지 않지만 조용한 시골역이다
안에는 공사가 진행중이었고 중요한건 안에서 기차표를 팔지않으니
왕복티켓 사서 오도록 하자 그게 맘이 편하다
기차안에서 사라곤하던데 역무원을 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결국 트렌잇 Trenit 앱으로 구매했었다
총 세시간정도 걸려왔지만
정작 크레마 구경은 한시간정도로 짧게 끝낸게 유우머다
제대로 투어할려면 시간 안배를 잘해야겠지만 그 느낌을 보러간 거라서 충분했다
크레마 여행은 여유있게 둘러보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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