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도 아니고 여기는 정말 이탈리아의 기차들이 선사해준
표류기다 크레마를 가고 싶었는데 열차 연착쇼에 당했다
Treviglio 역에 한시간이나 연착당해서 가장 가까운 평이 좋은 카페를 검색했다
https://goo.gl/maps/b19A4z4STvdrk8vv9
위치, 구글맵에서 평점 4.2 이동네에서 제일 좋은 평중 하나였다
거리와 평점을 어느정도 생각했을때 여기서 커피나한잔 하고 다시 크레마로 가고 싶었다
큰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는 현대식의 세련된 카페였다
세련되었다 진정한 로컬 카페다
애증의 도시 Treviglio 원래 여행지인
Crema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체류했다
에스프레소 콘빠냐를 한잔 시켰다
일단 에스프레소 단품은 조금 거부감이 있는데
콘빠냐를 시켰다 이것은 조금 아쉬운 선택이었다
생크림의 달콤함을 생각했는데 하나도 안달았다
어륀지 주스도 하나 시켰다 이거도 살짝 아쉬운 맛이었다
생과일인가 싶다가도 뭔가 아쉽운 맛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아침이니까
꼬르네또 시켜먹어야지 그냥 기본 크루아상이다
생크림이라 달달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 맛이없는 크림이라서 아쉽다 그냥 에스프레소 설탕 타 먹는게 나았을 것 같다
카페빤냐
아란치아
크로아상 뭐시기 이렇게 주문했다 끝이다 이게
모아서 사진한번 찍어야지
호텔 조식을 먹고는 왔지만
간단하게 커피한잔한다
테이블 높은 자리에 앉았는데
한국아니라 동양인이 우리밖에 없었다
조금 무서웠지만 걱정과는 달리 친절했고
뭐 어떤 차별 같은것도 없었다
카드결제도 오케이었고
꼬뻬르또도 없었다 자리세도 없고 카드도 쿨함이 좋았다
로컬의 맛집 같은 느낌이었다
한국어 리뷰가 하나도 없었지만 뭐 나쁘지 않았다
찾아가서 먹을 것은 정말 아니고
그냥 동네근처에 있다면 한번 가볼만 한 곳이다
결론은 Crema 가기전에 열차 연착으로 일정이 엉망이되어버렸다면
Treviglio 에 있는 카페 Paolo Riva를 가보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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